저는 기독교를 믿는 청년이고 영혼을 믿습니다.
영혼의 개념도 여러 가지입니다. 불변의 정신적인 것이 있어서 육신이 어떻게 되더라도 정신적인 것은 그대로 존속한다고 보는 영혼불멸설도 있습니다.
영혼이 없어지지는 않지만, 영혼도 선하게 변했다가 악하게 변했다가 한다고 보는 설도 있습니다.
여러 사례로 볼 때 전생이 있는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예맨이라는 나라에서는 이슬람권인데도 전생 기억을 따라서 살인자를 검거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슬람교에서는 전생을 인정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한 아이가 지속적으로 옛날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니까(자기가 죽은 이야기) 경찰이 이 아이의 증언에 따라 시신을 찾아냈고, 결국 범인도 잡았다고 합니다.
이런 사례는 무수히 많습니다. 단순 기억이 아니라 위의 사례처럼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기억이 많다는 말이지요. 그렇다면 전생은 있는 것이 사실이고, 지금은 전생의 사후세계이므로 모든 사람이 그렇게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일부의 사람은 죽어도 그 영혼은 다시 태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아이는 미국에 살고 있었는데 말 배울 때쯤 되어서는 자기는 인도 어느 마을에 살았다고 하였고, 그 마을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하였습니다. 어느 마을인지 이름도 알 수 없는 곳이라 무시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런 마을이 있었고, 실제로 가보니 아이의 말이 다 맞았다고 합니다.
이런 여러 사례를 바탕으로 생각해볼 때 육신이 죽는다고 해서 정신적인 것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