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정신병원입원
일단 당신이 지식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마음이 생겨 글을 썻다는 자체로 많은변화가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는 것입니다.
우울증은 모두에게 있으며, 경중의 차이가 있고 대처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이는 자살을 어떤이는 자해를 어떤이는 폭행을 어떤이는 자폐아처럼 또 어떤이는 자신의 처지를 수다로 떠는 행위로 또 어떤이는 다른 갖가지 방법으로 또 어떤이는 앵벌이 같은 행동으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하기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합니다.
님처럼 병원까지 입원해서 다음을 위한 준비를 한다는 것은 다른이들이 보기에 패턴을 어긴 것이라 이해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상인들은 당신의 입원과 약물복요 정신의 방향을 여러가지로 생각하여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나가는 것을 응원하고 지원하지만요.
공부란, 꼭 책을 보고 어떤 지식을 외우고 수식을 외워 문제를 푸는 것만이 공부가 아닙니다.
지금 처럼 여러가지를 이해하고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지 생각하고 의논하는 모두가 공부입니다.
이것은 다양한 사람에게 질문할수 잇고 가족과 협의할수도 있고 특정한 분들과 대화를 통해 이루어 질수 있는 것입니다. 특정한 사람이란 지식인의 당신과 연관과 없는 사람과의 대화나 의사선생님의 특별한 조언등이 해당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공부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어떤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이 이후에 진행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어느 할머니는 한글을 하나도 모르고 평생을 사시다가 60이 넘어서 한글을 배웠다고 가정합시다. 그분은 공부가 하기 싫어서 안한 것일까요, 방법을 몰라서 안한 것일까요, 공부를 해도 모르기 때문일까요,? 그것은 그때 상황이 여러가지로 지식공부를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60이 넘어 한글을 배우고 겨우 한글을 읽고 쓰는 단계에 들었다고 그분은 공부를 못했다고 할수 있을까요?
자신의 이름을 쓰고 다른 분의 글을 읽어 낼수 있게된 것으로 그분의 공부는 매우 훌륭한 것입니다.
공부라는 것을 너무 한없이 높고 깊은 단계로만 이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 60이 넘은 여인은 저희 어머님이고 저는 그런 어머님이 자랑스럽습니다. 공부란 그런것으로 이해하신다면 지금 생각하는 공부의 범위가 매우 넓고 배울것이 많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제 동생은 우울증과 조울증을 함께 가지고 있으면 30년 넘게 약을 복용하고 있으나, 결혼도 했고 힘든 하루하루 넘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본인이 가장 힘들고 어렵다고 느끼지만 더 어려운 상황에서 극복해 가는 많은 분들이 있음을 안다면 지금의 질문자님은 우울증 환자를 상중하로 나눈다고 해도 상에 해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부분은 자신의 마음이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제 글이 당신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약도 꾸준히 드시고 마음을 약을 먹으면서도 본읜이 이겨낼수 잇다는 마음하나로도 능히 이겨 낼수 잇을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희망이 싹트시길 바랍니다.
